[뉴스포커스] '4차 대유행' 조짐…거리두기 완화에 긴장 느슨<br /><br />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하며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델타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역시 확산세가 급증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기존 코로나19에 94% 예방효과를 보인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에는 효과가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46명으로 보통 화요일까지 주말 휴일 효과로 확진자수가 감소해서 300~400명대가 나왔었는데요. 이번 주는 계속해서 700명대로 거의 2배 가까운 수치입니다. 현재 코로나19 확진세,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이번 재확산의 원인으로 새 거리두기 발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긴장이 느슨해진 점을 지적하는데요.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 카드를 너무 일찍 꺼낸 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.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혹시 최근 확진자수 대비 검사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. 그 원인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수도권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했다고 하는데, 이곳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거죠?<br /><br /> 최근 수도권 코로나 유행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 대구와 부산의 경우 클럽과 주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이곳들 역시 20~30대가 중심이어서 확진자를 빨리 파악해서 초기에 확산세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, 비수도권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홍대 원어민 강사 모임을 매개로 한 감염이 부산까지 전파되기도 했는데요.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다르다 보니 지역간 이동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비수도권 역시 델타 변이 가능성도 열어놓고 방역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는데요. 유흥업소 불법영업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불법영업을 막기 위한 좋은 방법 같은게 없을까요?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국내 델타 변이 상황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일주일 만에 델타 변이가 60%가 늘었다고 합니다. 최근 국내 델타 변이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델타 감염과 관련해 남원의 한 음식점에서 확진자와 5m 거리에서 13분 정도 함께 있었는데, 델타 변이에 확진이 됐다고 하는데, 이건 어떤 얘긴가요?<br /><br /> 5m면 굉장히 먼 거리이고, 또 13분이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. 중국에서는 14초만 스쳤는데도 델타 변이에 걸린 적도 있다고 하던데, 델타 변이는 공기로 감염이 잘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어제부터 하반기 접종이 다시 시작됐는데요. 현재는 상반기 미접종자들 우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거죠? 현재 백신 접종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델타 변이가 2030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니까 20~30대에 대한 접종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교차 접종과 관련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신데요. 현재 4월에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신 분들은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계신거죠? 이게 효과도 더 크다는 얘기도 있지만,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. 방역당국에서는 교차 접종자들에 대한 관리를 따로 하고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내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여부가 발표가 될 예정인데요. 많은 분들이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관련해 이번에는 좀 풀리나 싶었다가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,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본 여론조사가 있었다고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